윈도드레싱(Window Dressing)
- 백화점 등에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기 위해 쇼윈도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꾸미는 것
- 증권계에서 말하는 윈도드레싱은 기관이 주로 성과를 평가하는 보통 분기말이나 반기, 연말 결산기에 자산운용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으로 주식을 사고 파는 행위를 뜻한다.

- 윈도드레싱이 발생하면 인위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기 때문에 차별화장이 심화된다. 펀드매니저 입장에서는 플러스 종목은 더 오르거나 최소한 유지시켜야 한다. 소위 주도주에 표를 몰아주는 전략을 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반면 투자에 실패해 마이너스가 된 종목은 아예 지워버린다. 즉 팔아치운다. 설사 오른다 해도 겨우 한달 밖에 남지 않은 연봉협상 전에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 윈도 드레싱은 보통 평가가 이루어지는 날짜에 맞춰 특정 종목을 대량으로 사고파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수익률이 낮은 주식을 팔고, 대신 개인이 대량으로 매입하기 어려운 중ㆍ대형주를 한꺼번에 사들이는 식이다. 보통 이때 매입한 주식은 평가가 끝나면 다시 내놓는다.
- 미국에서는 윈도드레싱이라는 용어 대신 포트폴리오 펌핑(Portfolio Pumping)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 기관투자자가 월말이나 결산기를 앞두고 수익이 난 종목을 팔고 수익이 저조한 주식을 사 수익률을 올리는 행위
https://www.etoday.co.kr/news/view/1389952
펀드매니저는 왜 윈도드레싱에 손 댈 수 밖에 없었나
"결국 예상했던 일이 벌어졌다."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기관 자금 운용 펀드매니저들이 윈도드레싱에 따른 시세조종 혐의로 금융당국의 징계를 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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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내용을 정리해보면, 기관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 수익률을 인위적으로 극대화하기 위해서 취하는 윈도드레싱 전략은 아래의 두가지 행태를 보인다.
(유형1) 수익 종목은 추가 매수 또는 유지, 손실 종목은 전량 매도로 포트폴리오에서 아예 삭제
(유형2) 수익 종목을 팔고, 손실 종목을 사서 수익률을 극대화
- 내가 보유한 종목 중 하나가 최근 7월 말인 29일, 30일, 31일의 3일 동안 기관의 매도 물량이 엄청 나게 많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행태는 (유형2)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유형1)에 해당한다면 해당 종목이 손실 종목이여야 한다는 뜻이 되는데 해당 종목은 그간 3개월 동안 주가가 많이 상승했으며 절대 손실 종목이 아니기 때문이다.
- 곧 해당 종목 기업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실적 예상치도 이전 분기,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점핑된 상황에서, 주가가 떨어질 만한 특이한 악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3일 동안 기관의 매도 물량이 엄청 쏟아진 것은 그간에 해당 종목이 4~7월 동안 높은 주가 상승률이 나왔고, 그 동안에 얻은 수익을 7월 31일까지 수익 실현하고, 성적이 마이너스인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윈도드레싱 (유형2)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한다.
- 하지만 8월1일부터는 당분간 월별 포트폴리오를 인위적으로 꾸밀 필요가 없으므로 내가 기관 투자자라면 다시 해당 종목 본연의 미래 가치를 생각해 해당 종목(현재 내가 보유한 종목)에 대해 조금씩 다시 매수해 나가지 않을 까 싶다. 8월 초 부터 다시 해당 종목의 좋은 흐름이 시작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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